문화다양성 네트워크 회의가 어느새 13회차를 넘어가고 있는데요.

다양한 사람들과 문화다양성에 대한 소중한 이야기들이 차곡차곡 쌓여가고 있습니다.



지난 7월 26일 12회차 회의에서는 알렉산더 테크닉 워크숍이 있었는데요.

팔과 팔의 시작점이 어딘지 생애 최초로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O_O

2시간만에 몸의 평온에 대해 깊이 있게 깨달을 수 없었지만, 작은 인식 변화로도 내 몸에, 그리고 나 자신에게 큰 변화를 줄 수 있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네요. 


최근 성북에서는 

- 7월 31일부터 8월 5일까지 미아리고개 고가 하부공간인 미인도에서 바통타치라는 전시 프로젝트가 있었고,

- 성북정보도서관에서 매주 토요일 마다 아이리쉬 세션이 모여 즉흥 공연을 펼칩니다.

- 아리랑시네센터 3관 마을인문극장에서는 문화다양성 관련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고요.

- 석관동 희망지 도시재생사업단에서는 돌곶이학교와 함께 하는 다문화음식체험, 업사이클링을 통한 가면수업 등을 준비 중입니다.

- 곧 인도 오로빌 공동체로 여행하면서 책 작업을 할 분도 함께 했는데 벌써부터 책 내용이 궁금해집니다.



문화다양성네트워크회의에서는 항상 마지막에 '문화다양성의 원칙', '나에게 문화다양성이란?' 에 대한 한줄 문장을 선정합니다.

이 날 선정된 문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문화다양성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는 것이다.

문화다양성은 주체성이다.








8월 9일 13회차 회의에 이어 오는 8월 23일(화) 오후 3시에 있을 예정입니다!!



성북 문화다양성네트워크회의는 

성북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 예술가, 마을 활동가, 각종 소수자 커뮤니티, 주민 등이 어울려 문화다양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관심있는 분은 nurimasilfriends@gmail.com 으로 문의 바랍니다~!



제 13 회 문화다양성네트워크회의가 열립니다!


2016.08.09(화) 오후 3시

카페 별꼴 (서울 성북구 오패산로4길 56 1층)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성북의 문화다양성 주체들이 함께 만나 네트워크하고 있는 모임이 있습니다.

가칭 문화다양성네트워크, 이름을 바꿀까 논의한 적도 있지만 일단 이 명칭으로 쭉 가고 있는 중이에요.

지역 예술가, 마을 활동가, 각종 소수자 커뮤니티 등이 어울려 문화다양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지난 20일에 연주님의 아이리쉬 댄스를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다들 오랜만에 몸을 움직여보는 듯한 뻣뻣함을 감출 수 없었지만, 기분 만은 최고의 아이리쉬 댄서였습니다..훗






이번 모임부터 우리가 함께 공유할 문화다양성 문구를 하나씩 선정해보기로 했었는데요.

첫 시간부터 다양한 문화다양성 문구들이 쏟아져나왔습니다. '문화다양성은 소수의 즐거움을 인정(배려)하는 것이다', '차이가 축복이다', '문화다양성은 계획되지 않은 것이다', '문화다양성은 차별하지 않는 것이다','문화다양성은 이해하려는 노력이다','문화다양성은 귀 기울여 들어주려는 노력이다' 등등....


그렇게 정리된 이날의 문화다양성 문구는....?!

       

문화다양성은 귀 기울여 들어주려는 노력이다.



앞으로도 꾸준히 함께 나눌 문화다양성의 가치들을 기약하며~!

다음 모임에 등장할 더욱 풍성한 이야기의 교류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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