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9회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 사무국입니다.


모두들 행복한 기억을 가지고 원래의 위치로 돌아가셨는지요?

늘 차가 쌩쌩 달리던 성북로에서, 우리는 잠시 멈추고 축제의 판을 벌려보았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을 ‘지도에 없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문화다양성 마을’로 이사하는 ‘새로운 만남’의 장(場)에 초대했습니다. 


우리는 개막퍼레이드 때 집을 옮기며 문화다양성 마을로 이사를 해보기도 하고,

혼자서 혹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을 먹으며 세상을 다 가진 듯한 표정을 지어보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올해도 성북 세계음식 축제 누리마실을 마쳤습니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 ‘문화다양성’ 주체로서 

다양해서 맛있는 요리, 다양해서 빛나는 마켓, 다양해서 즐거운 체험과 공연 등을 통해

우리 모두의 문화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고자 하였습니다.


진심을 가지고 놀러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우리 스스로 ‘문화다양성’ 주체로서 행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축제의 장에서 생각을 넓혀갈 예정입니다. 계속하여 응원과 격려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성북 세계음식 축제 누리마실로 놀러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7. 05. 23


협동조합 누리마실 친구들과 성북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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